현대중공업그룹, 친환경 기술력 홍보 나서..국제그린해양플랜트전시회 참가

이정화 기자 승인 2022.10.12 18:38 의견 0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중공업, 현대일렉트릭, 현대글로벌서비스 등 3개사가 '국제그린해양플랜트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대중공업그룹 로고. [자료=현대중공업그룹]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친환경 기술을 공개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중공업, 현대일렉트릭, 현대글로벌서비스 등 3개사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그린해양플랜트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 전시회에서 1만1000입방미터급 암모니아 운반선과 암모니아 이중연료 엔진 등 차세대 그린 십 기술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에는 전시장에서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100만톤급 이산화탄소 주입 시스템 설계'에 대한 기본 인증(AIP)을 획득할 계획이다.

'무동력 자연순환을 활용한 고효율 신개념 LNG-FSRU 재기화 시스템'도 ABS로부터 기본 인증을 받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해상 탄소배출 규제 강화로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기술 트렌드가 급변하고 있다"며 "폭넓은 친환경 기술을 적극적으로 알려 해상 모빌리티 분야 기술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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