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초 진 전문 증류소에서 탄생..페르노리카 코리아, ‘키노비 진’ 3종 첫 선
김성원 기자
승인
2022.10.12 11:21
의견
0
[한국정경신문=김성원 기자]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일본 교토에 위치한 일본 최초의 진 전문 증류소에서 탄생한 프리미엄 진 ‘키노비 진(KINOBI Gin) 3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절의 아름다움이라는 뜻이라는 의미를 담은 ‘키노비’는 일본 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교토에서 생산된다. 교토는 1000년 이상의 일본 문화가 스며들어 있는 곳으로 전설적인 우지 지역의 교쿠로 차 등 최상의 자연 재료를 생산하며 수세기 동안 최고 품질의 술을 생산하는 곳이다.
특히 키노비 진이 생산되는 교토 증류소는 일본 최초의 진 전문 증류소로, 교토의 역사와 장인정신에서 깃든 곳이다. 이 증류소는 2021국제 와인·증류주 대회인 IWSC에서 올해의 국제 진 제조사(International Gin Producer of the Year)로 선정되며 세계적으로도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키노비 진은 교토 지역의 특별한 재료들이 모여 생산된다. 키노비를 생산하는 교토 증류소는 주정을 가장 중요한 재료로 인식하며 최상급 쌀만 사용하고 있다. 교쿠로 차, 오리스, 생강, 레몬, 주니퍼 베리, 산쇼 베리, 유자, 키노메 잎, 붓꽃 뿌리 등 키노비의 모든 재료는 교토 지역의 장인들이 직접 제철에 수확하고 선별해서 사용된다. 특히 키노비 진은 일본 내 가장 깨끗하다고 평가 받는 후시미 물과 함께 블렌딩 후 키노비만의 특별한 콘와(Konwa)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에서 이번에 출시한 ‘키노비 교토 드라이 진’은 ‘키노비 교토 드라이 진(KINOBI Kyoto Dry Gin)’, ‘키노비 세이(KINOBI SEI)’ 그리고 ‘키노티(KI NO TEA)’ 3종 으로 이뤄져 있다.
‘키노비 교토 드라이 진’은 신선한 유자 향과 대나무의 상쾌한 향, 그리고 생강과 산쇼 베리의 풍미가 교쿠로 차와 만나 깊고 은은한 여운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키노비 세이’는 묵직한 바디에 주니퍼 베리를 시작으로 강렬한 유자와 레몬의 신선함을 만날 수 있는 제품으로 칵테일로 마시기 완벽하다. ‘키노티’는 일본우지의 가장유서 깊은 차 장인의 최고급 차를 블렌딩하여 달콤하고 크리미한 풍미를 담은 제품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이번 키노비 진 론칭을 기념해 '2022 서울 바 앤 스피릿쇼'에서 키노비 진을 최상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칵테일을 선보이며 키노비 진의 우수성을 알렸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마케팅 총괄 미구엘 파스칼 전무는 “’키노비 진’은 일본 교토의 천혜의 자연 요소들의 아름다운 조화 아래, 오랜 기간 동안 섬세한 방식으로 탄생된 특별한 진”이라며, “계절의 아름다움을 담은 키노비 진으로 최고 품질의 진을 만나 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키노비 교토 드라이 진(700ml, 45.7도)은 8만원대, 키노비 세이(700ml, 54.5도)는 9만원대, 키노티(700ml, 45.1도)는 10만원대로 판매된다. 소비자 가격은 판매점마다 상이할 수 있다. 키노비 3종 세트는 백화점, 와인앤모어 등 주류 전문 판매점에서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