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통화 기능 강조한 6마이크 블루투스 이어폰..'자브라 엘리트 5' 출시

이상훈 기자 승인 2022.09.05 07:32 의견 0
티타늄 블랙, 골드 베이지 2종류 컬러로 출시되는 '자브라 엘리트 5'. [자료=자브라]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덴마크 음향기기 전문기업 자브라(Jabra)가 통화 성능을 강화한 블루투스 무선이어폰 '자브라 엘리트 5'를 출시했다.

자브라 엘리트 5는 퀄컴 QCC3050 기반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ANC(Hybrid Active Noise Cancellation) 기술을 적용해 외부 소음을 대폭 줄여준다. 하이브리드 ANC는 귀 안쪽의 피드백 마이크와 바깥 쪽의 피드포워드 마이크를 이용해 ANC 성능을 한층 강화한다. 이러한 설계는 귀 내부 이어버드 위치의 영향을 적게 받고, 보다 넓은 주파수에서 더욱 안정적인 노이즈 캔슬링 효과를 제공한다. ​

통화·연결·음악감상 성능 강화한 '자브라 엘리트 5'. [자료=자브라]

자브라 엘리트 5는 '6 마이크 통화 기술'로 통화 품질을 강화했다. 외부 마이크는 항상 활성화 상태를 유지하고 내부 마이크는 바람이 불 때 음성을 강조한다. 이어버드에는 6mm 드라이버 유닛을 내장했으며 지원 코덱은 SBC, AAC, AptX다. 이 밖에 사용자가 직접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EQ도 제공하며 탭 한 번으로 스포티파이 음원을 재생할 수 있는 '스포티파이 탭 플레이백(Spotify Tap Playback)' 기능도 제공한다.

자브라 엘리트 5는 세련되고 휴대하기 좋은 이어버드를 찾는 사람에게 제격이다. 편안하고 컴팩트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이어버드는 세련된 외형뿐 아니라 디바이스 및 앱과 쉽게 연결할 수 있는 매끄러운 환경을 제공해 어디서나 업무를 처리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다. 블루투스 멀티포인트(Bluetooth Multipoint), 구글 패스트 페어(Google Fast Pair), 마이크로소프트 스위프트 페어(Microsoft Swift pair), 구글 어시스턴스(Google Assistant), 알렉사 빌트인(Alexa Built in) 등 향상된 연결성을 제공한다.​

케이스 배터리까지 포함하면 최대 28시간 재생이 가능한 '자브라 엘리트 5'. [자료=자브라]

자브라 엘리트 5는 ANC를 켠 상태로 7시간, 케이스와 함께 사용하면 28시간까지 즐길 수 있다. 또한 IP55 방수방진 등급을 지원해 먼지와 수분에도 강하다. ​

자브라의 칼럼 맥도갈(Calum MacDougall) 전무는 "요즘처럼 빠르게 움직이는 사회에서는 주의력을 분산시키고 산만해질 가능성이 커져 중요한 일에 집중하기가 어렵다"며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설계한 엘리트 5는 잡념 없이 집중하고 깨끗하게 통화하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엘리트 5는 음악에 몰입하고 사회적 활동이 많으며 가상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이상적인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자브라 엘리트 5는 티타늄 블랙과 골드 베이지 컬러로 출시되며 소비자가격은 16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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