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파이어링 유닛 3개 장착..LG전자 2022년형 사운드바 출시

이상훈 기자 승인 2022.07.18 09:59 의견 0
2022년형 사운드바 신제품(모델명: S95QR) 제품 이미지. [자료=LG전자]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LG전자가 입체음향을 더욱 강화한 2022년형 사운드바 신제품(모델명: S95QR)을 18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사운드바 신제품은 본체에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 3개를 탑재했다. 업파이어링은 스피커 유닛이 위쪽을 향하도록 설치된 것을 말한다. 이렇게 하면 소리를 상단으로 방사해 음향의 공간감이 한층 풍성해진다.

신제품은 본체 좌우에 업파이어링 스피커를 각 1개씩 탑재한 기존 제품보다 중앙에 1개를 추가해 사운드가 더 풍성해지고 공간감도 넓어졌다.

이 제품은 전작보다 서브우퍼 크기도 14% 키워 중저음을 강화했고, 리어스피커 내에 탑재된 전면향 스피커도 2개 늘린 총 4개를 배치해 고객에게 다양한 각도에서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LG 사운드바 중 최다 채널(9.1.5)을 갖췄고 최대출력은 810와트(W)다.

2022년형 사운드바 신제품(모델명: S95QR) 제품 이미지. [자료=LG전자]

이 제품은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메리디안 오디오(Meridian Audio)와 부품 선정 등 제품 제작 단계에서부터 긴밀히 논의하며 고품격 사운드를 완성했다. 또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 ▲DTS:X ▲IMAX ENHANCED 같은 입체음향을 구현하기 위해 저명한 기업들의 사운드 솔루션들을 탑재했다.

신제품은 AI 알고리즘으로 실내 공간 구조를 분석해 고객이 왜곡 없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소리를 보정하고 콘텐츠 장르에 맞춰 사운드 모드도 스스로 조절한다.

LG TV(webOS 6.0이상 탑재 모델)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TV에 탑재된 다양한 사운드 모드를 사운드바 신제품으로도 즐길 수 있고 TV 리모컨으로 간편하게 사운드바를 제어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신제품 본체 골조와 패브릭 외피에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했고 포장 박스와 완충재도 재생지로 만들었다. 이와 같은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美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스위스 SGS(Societe Generale de Surveillance) 등 세계 유력기관들로부터 연달아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신제품은 최상위 모델인 S95QR을 비롯해 채널과 출력에 따라 S80QR(채널: 5.1.3 / 최대출력 620와트)와 S75Q(채널: 3.1.2 / 최대출력 380와트)도 함께 출시된다. 가격은 ▲S95QR 189만9000원 ▲S80QR 129만9000원 ▲S75Q 6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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