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BA 드라이버와 1개의 다이내믹 드라이버 조합..AAW ‘A3H+ Lux’ 이어폰 출시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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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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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프리미엄 헤드폰·오디오를 전문으로 수입하는 소리샵이 싱가포르 인이어 모니터 이어폰 브랜드 ‘AAW(Advanced Acoistic Werkes, 어드밴스드 어쿠스틱 웍스)’의 하이엔드 인이어 모니터 이어폰 ‘A3H+ Lux’를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AAW’는 독특한 하이브리드 드라이버 기술과 맞춤형 제작으로 프로 뮤지션부터 엔지니어, 오디오 애호가까지 다양한 유저를 보유한 오디오 브랜드다.
새로 출시된 기존에 출시됐던 자사 엔트리급 모델 ‘A3H+’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인이어 모니터 이어폰 ‘A3H+ Lux’는 알루미늄 인클로저를 전면 채용하고 페이스 플레이트 내부에 사운드 시그니처를 조정할 수 있는 개별 스위치를 탑재해 레퍼런스 모드, 베이스 모드, 라이브 모니터링 모드, 음악 감상 모드까지 4단계에 걸쳐 사운드를 전환할 수 있다. 해당 모드를 활용하면 통해 모드 별 성향에 따라 소리의 울림이 커지거나 음색이 짙어지는 등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음질적인 부분은 전작보다 탄탄하고 선명한 음에 보다 밝은 고음역대를 재생해 보다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사운드를 구현해낸다.
‘A3H+ Lux’는 3-Way 패시브 어쿠스틱 크로스오버 방식을 채택했고, 2BA(Balanced Armature)와 1DD(Dynamic Driver)를 갖춘 하이브리드 구조를 갖췄다. 중고음역을 담당하는 1개의 BA 드라이버와 함께 탑재된 1개의 노바(NOVA) BA 드라이버는 전면에 어쿠스틱 벤트가 적용된 특수 설계의 드라이버로, 이어폰 노즐 깊숙이 배치돼 착용 시 사용자의 고막과 보다 밀착된다. 이를 통해 음압 감소 및 불필요한 공명이 제거돼 보컬과 고역에서 매우 선명한 디테일을 제공하고 청취 시 피로감을 줄여준다는 설명이다.
또한 1개의 10mm 그래핀 다이내믹 드라이버는 매우 얇은 진동판으로 물리적인 저음역 통과 필터를 활용해 BA 드라이버만으로는 낼 수 없는 자연스러운 초저음을 재생한다.
제품 구성품으로는 48인치 은도금 동선 케이블, 휴대용 케이스, 종류별 이어팁, 튜닝픽 등이 포함돼 있으며 교체 가능한 실버, 골드 두 가지 색상의 페이스 플레이트를 제공한다.
소리샵 관계자는 “‘A3H+ Lux’는 훌륭한 디자인과 마감은 물론 어떤 장르에도 매칭이 뛰어난 올라운더 인이어 모니터 이어폰”이라며, “누가 접하더라도 ‘AAW’라는 브랜드의 팬이 될 수 있도록 잘 이끌어주는 새로운 엔트리 제품”이라고 전했다.
‘AAW’의 ‘A3H+ Lux’ 출시 가격은 37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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