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다음 세대에게 최신 IT 기술 교육"..아동 대상 '메시멜로 워크샵' 개최

송정은 기자 승인 2022.07.01 10:32 의견 0
소니코리아 오쿠라 키쿠오 대표가 지난달 30일 송파구 기쁨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2022 메시멜로 워크샵'에서 참가 아동을 대상으로 소니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자료=소니코리아]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소니코리아가 아동들을 대상으로 최신 IT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워크샵을 개최했다.

소니코리아는 지난달 3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및 메이커스 전문 교육 기관 타이드인스티튜트(TIDE Institute, 이하 타이드)와 함께 서울시 송파구 기쁨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올해 4번째 '2022 메시멜로(MESHMALLOW)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메시멜로 워크샵은 사물인터넷 DIY 키트인 '메시(MESH)' 블록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이다"며 "초청된 아동들이 스스로 생각한 것을 직접 디자인하고 구현할 수 있도록 '메시 로직 박스(MESH Logic Box)'를 제공하며 최신 IT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시멜로 워크샵은 메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두뇌를 마시멜로처럼 말랑말랑하게 만들어 창의력을 높여 준다는 의미를 지녔다"며 "과학창의재단의 지원으로 코스리 컨설팅을 통해 최신 교육 트렌드를 접목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고 부연했다.

메시는 소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시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Seed Acceleration Program)'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디지털 시대에 누구나 발명가가 될 수 있도록 고안된 스마트 사물인터넷 DIY 키트이다.

코로나 19 상황으로 중단됐던 메시멜로 워크샵은 코로나 19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지난 5월부터 재개됐다. 총 8회에 걸쳐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는 메시멜로 워크샵은 지난 5월 6일 수원에서 진행된 첫 행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수원, 대구, 전주에서 총 3회의 워크샵이 진행됐다.

소니코리아는 이후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8월 26일까지 부산, 구미, 평택, 오산에서 총 4회의 워크샵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소니코리아 오쿠라 키쿠오 대표는 "코로나 19를 계기로 디지털 전환이 더욱 가속화되면서 기술과 정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이 시대의 아이들에게 필수가 됐다"며 "소니코리아는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메시멜로 워크샵을 통해 최신 IT 기술 체험의 기회를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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