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주요 대출 상품 금리 인하..신용대출 최저 3.09%, 마통 3.59%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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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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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케이뱅크가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예·적금 금리는 올리면서도 대출 금리는 오히려 낮추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신용대출 3종의 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연 0.3%포인트, 아파트담보대출은 변동금리 상품 금리에 대해 연 0.1%포인트 인하를 단행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5일부터 신용대출과 신용대출플러스, 마이너스통장 등 3종의 대출 상품의 금리를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연 0.3%포인트 낮췄다.
이에 따라 신규 신용대출 금리는 연 3.27~10.32%에서 연 3.09~10.32%로 낮아졌다. 케이뱅크 신용대출은 최대한도 3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마이너스통장과 신용대출플러스의 최저금리도 인하했다. 신규 마이너스통장 금리는 연 3.77~10.46%에서 연 3.59~10.46%로, 신용대출플러스 금리는 연 4.08~11.41%에서 연 3.88~11.40%로 낮아졌다.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의 금리도 모든 신용등급에 대해 연0.1%포인트 낮췄다. 이에 따라 아파트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의 금리는 최저 연 3.09%에서 연 2.99%로 인하됐다.
케이뱅크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상품 금리를 인상하면서도 대출 상품 금리는 내리며 고객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12월 예·적금 금리를 최대 연 0.6%포인트, 지난달에도 예·적금 금리를 일제히 연 0.3%포인트 인상했다. 이달 2일에는 자동 목돈 모으기 상품 '챌린지박스' 의 우대금리를 연 0.5%포인트 인상하기도 했다. 반면 대출금리는 지난달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 상품의 금리를 모든 고객군에 대해 연 0.5%포인트 인하하며 대출 상품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 부담 경감을 위해 금리 인상기에도 주요 대출 상품의 금리를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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