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개발자에 업계 최고 대우..코인원, 서비스 고도화 위해 인재 채용 본격화

이상훈 기자 승인 2022.02.09 18:00 | 최종 수정 2022.02.10 07:41 의견 0
코인원 사무실 모습. 코인원이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빠르게 구현하기 위해 우수 개발자 채용에 힘을 쏟고 있다. [자료=코인원]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은 현재 규모 두 배 수준의 개발조직 구성을 목표로 공격적인 채용에 나서고 있다. 개발 체력을 강화함으로써 향후 새로운 서비스를 발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동력을 얻기 위함이다.

최근 코인원에 합류하여 개발조직 수장이 된 고재필 CTO는 포항공대 출신으로 IoT 스타트업 퍼플즈 경력을 비롯해 각종 테크 컨퍼런스 연사 및 특강 경력을 보유한 ‘개발자들의 멘토’다. 또한 장준호 TL(테크 리더)은 해커들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국제 해킹대회 ‘데프콘’에서 아시아 최초 수상 경력이 있는 유명 화이트 해커 출신이다. 이들을 비롯해 KT, 야놀자, 라인플러스 등 내로라하는 IT 기업 출신 개발자들이 코인원에 합류하고 있다.

이처럼 뛰어난 개발자들이 코인원 합류를 결정하는 이유는 뭘까. 먼저 ‘개발자 친화적인 기업 문화’가 꼽힌다. 업계 유일의 화이트해커 출신 차명훈 대표의 영향력 때문이다. 차 대표는 개발 업무에 대한 풍부한 이해도와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 초기부터 자유롭고 유연한 조직 분위기, 협업과 소통이 잘 되는 조직 문화를 강조해왔다. 최근에는 빠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소통을 위해 개발파트 내 중간 조직 단위인 ‘테크(Tech)’와 이를 총괄하는 ‘테크 리더(Tech Leader,TL)’ 포지션을 신설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개발자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업무 환경’도 장점이다. 코인원은 각 파트별로 높은 기술 스택(Tech Stack)을 보유한 리더와 개발자들이 포진해 있어 대표적인 ‘개발 잘하는 기업’으로 꼽힌다. 특히 트래블룰 합작법인 ‘코드’에서 차명훈 대표가 초대 대표로 선임되어 트래블룰 솔루션 개발 파트를 주도하고 있을 정도로 코인원은 업계 내에서 기술적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개발자에 대한 대우도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다. 코인원은 개발직군 입사자에 직전 연봉의 최대 50% 인상을 비롯해, 계약연봉의 최대 100% 수준 사이닝보너스 혹은 최대 200% 수준의 스톡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우수한 개발자에게 그에 걸맞은 대우를 해 시스템을 빠르게 고도화 할 계획이다.

코인원은 현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가 금융권 실명계좌를 확보한 '빅4' 거래소 중심으로 편성된 것을 기회로 보고 있다. 신생 산업이지만 특금법 시행 이후 제도권에 진입함으로써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이 조성됐다는 것이다. 이 점은 개발자들에게도 미래 전망이 밝아 취업을 선호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NFT, 메타버스 등의 열풍을 타고 가장 각광받는 분야로 떠오른 블록체인 업계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 또한 개발자들이 코인원 합류를 선호하는 이유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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