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블랙위도우'·'샹치' 이어 '이터널스' 독점공개

이상훈 기자 승인 2021.11.01 08:15 의견 0
마블코믹스 웹툰 '이터널스' 한 장면. [출처: 네이버웹툰]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마블 코믹스의 '이터널스'를 이제 웹툰으로 즐길 수 있다. 네이버웹툰은 '블랙 위도우', '샹치'에 이어 ‘마블 웹툰 프로젝트’의 세 번째 시리즈로 웹툰 '이터널스'를 정식 연재한다고 밝혔다.​

웹툰 '이터널스'는 2007년 출간된 동명의 마블 코믹스가 원작이다. 기억을 잃은 채 평범한 인간으로 살아가는 불로불사 종족 '이터널스'가 사악한 괴물 종족인 '데비안츠'와 맞서며 지난 날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았다.

​원작 '이터널스'는 슈퍼 히어로 코믹스의 기반을 다진 '만화의 왕' 잭 커비가 1976년에 창조한 '이터널스' 세계관을 세계적인 스토리 작가 닐 게이먼과 그림 작가 존 로미타 주니어가 재해석해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영화 '이터널스' 포스터. [자료=마블 스튜디오]

이와 함께 오는 3일 마블 스튜디오(Marvel Studios)의 영화 '이터널스'가 개봉한다. 영화 '이터널스'는 국내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을 연기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웹툰 역시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총 11화로 선보이는 웹툰 '이터널스'는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공개되며 영화 개봉을 기념해 4화를 무료로 서비스 한다. 네이버웹툰과 네이버 시리즈 홈페이지, 모바일 웹, 앱(APP), PC 등을 통해 독점으로 감상할 수 있다.

​네이버웹툰은 마블 코믹스 및 국내 공식 마블 퍼블리셔인 시공사와 협업해 ‘마블 웹툰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선보이고 있다. '마블 웹툰 프로젝트'는 마블 코믹스의 인쇄 만화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세로 스크롤 형태의 웹툰으로 재창조한 세계 최초의 타이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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