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위드코로나 대비 패션 강세..FW시즌 프리미엄 브랜드 각광
프리미엄 신규 브랜드 론칭
김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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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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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 '위드코로나'를 대비한 프리미엄 패션이 각광받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패션 성수기인 FW시즌을 겨냥해 지난달부터 자체 기획 패션브랜드 LBL을 시작으로 라우렐·조르쥬레쉬 등 단독브랜드 신상품들의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30% 이상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는 거리두기로 인해 생활복에 가까운 원마일웨어등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면 올해는 캐시미어·비버 등 특화 소재를 도입한 프리미엄 상품들이 사랑받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백신 접종률 상승과 위드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너웨어와 아우터를 혼용한 외출복 구매 비중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러한 추세에 맞춰 프리미엄 신규 브랜드들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1972년 이탈리아 피렌체의 최고급 캐시미어 니트 브랜드로 꼽히는 말로(Malo)를 업계 단독 론칭했다. 고급스러운 편안함을 콘셉트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말로는 론칭 방송에서 한정 수량으로 소개한 '캐시미어 100풀오버'를 약 2만세트 판매하고 주문금액은 30억원을 기록했다.
오는 12일에는 국내 대표 아방가르드룩 선두주자 박춘무의 프리미엄 브랜드 '박춘무 블랙'을 업계 단독 론칭한다. 5060 여성을 타깃으로 가죽·모피 등 다양한 소재를 혼용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강재준 패션부문장은 "패션 성수기인 FW시즌을 앞두고 선보인 단독 패션브랜드와 신규 브랜드가 론칭과 동시에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에도 최신 트렌드·고객 니즈를 반영한 패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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