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AR·VR로 인터넷쇼핑 즐긴다..언택트 가구 박람회 ‘메타하우스’ 진행

김성아 기자 승인 2021.08.26 07:56 의견 0
원하는 위치에 상품을 가상 배치할 수 있는 AR서비스 이미지 [자료=롯데홈쇼핑]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롯데홈쇼핑이 비대면 쇼핑 활성화에 따라 AR·VR로 즐길 수 있는 쇼핑 기회를 마련했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7일간 국내외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를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선보이는 언택트 가구 박람회 ‘메타하우스’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매장에 직접 가지 않고 상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가상 체험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다. 또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가구·소품 등 인테리어 상품 수요가 급증해 특히 리빙 제품에 대한 가상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롯데홈쇼핑은 이사·결혼 시즌을 앞두고 인터넷쇼핑몰 및 모바일앱에서 자코모·리바트 등 국내 인기 가구 브랜드를 비롯해 허먼밀러·루이스폴센 등 글로벌 리빙 브랜드를 가상 체험 서비스와 연계해 선보이고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만원 적립·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패브릭 소파 전문 브랜드 ‘에싸’는 플래그십 매장을 VR쇼룸으로 선보이고 입체화면을 통해 매장 곳곳을 살펴보고 상품 정보를 확인한 후 구매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최근 SNS에 노출되면서 MZ세대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글로벌 의자 브랜드 ‘허먼밀러’와 덴마크 조명 브랜드 ‘루이스폴센’은 인기 상품을 모바일앱을 통해 원하는 위치에 가상 배치해볼 수 있는 AR서비스를 적용해 선보인다.

롯데홈쇼핑 김유택 e리빙부문장은 “코로나19로 가구·인테리어 상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고객 선호도를 기반으로 인기 브랜드를 선별해 할인 판매하고 가상 체험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언택트 가구 박람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프리미엄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하고 간접 체험까지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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