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PB 스낵 친환경 옷 입는다..PB 스낵 대규모 리뉴얼 진행
김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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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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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CU가 친환경 바람을 위한 대규모 PB 리뉴얼을 준비했다.
CU는 업계 최초로 PB 스낵에 친환경적인 패키지를 적용하고 맛과 양을 한 층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리뉴얼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016년부터 선보인 통합 PB브랜드 ‘헤이루(HEYROO)’는 콘소메맛팝콘·왕소라과자 등 20여 종의 스낵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 상품은 연간 누적 판매량 3000만개에 달하고 일부 제품은 CU 스낵 카테고리 판매량 순위 TOP 10에 들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리뉴얼은 친환경포장재 제조전문기업과 손잡고 유해성분을 최소화한 에탄올 잉크 패키지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스낵 패키지는 필름 재질 포장재에 잉크를 입혀 제작되는데 이번에 리뉴얼된 패키지에는 오염물질 저감 잉크가 적용돼 환경 부담을 줄인다.
이러한 환경친화적 효과를 인정받아 해당 상품 패키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녹색인증사무국에서 부여하는 녹색인증마크를 획득했으며 뒷면에는 인증마크와 인증유효기간이 삽입돼있다.
패키지뿐만 아니라 가성비도 리뉴얼했다. PB스낵 규격을 대·중·소 3개 타입으로 표준화하고 가장 작은 중량 상품도 기존 80g에서 155g으로 두 배 늘린다. 내용물의 그램당 평균 매가는 기존보다 15%가량 낮췄다.
CU는 이달 26일부터 인기 상품인 콘소메맛팝콘 리뉴얼을 시작으로 10월 중순까지 총 25종의 상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스노우치즈볼·카라멜러스크 등 기존 라인에 없던 새로운 맛도 개발한다.
BGF리테일 진영호 상품본부장은 “CU는 모든 구성원들이 고객의 가치소비를 돕기 위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 누구나 손쉽게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도심 속 녹색소비 거점으로서의 역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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