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광복절 맞이 독도 수호 나선다..독도지킴이 상품 출시
김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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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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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CU가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아 독도지킴이가 되기로 했다.
CU는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손잡고 우리 땅 독도 수호의 의지를 높이기 위한 독도지킴이 상품들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주먹밥·샌드위치 등 독도사랑 간편식을 출시한데 이어 두 번째 광복절 기획 상품이다.
생활 속 독도 수호의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독도 막걸리와 독도 고기듬뿍 오징어불고기 도시락·독도 소주 815 리미티드 에디션을 광복절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다.
독도 막걸리(1900원·750ml)는 국내산 쌀에 무궁화 추출물을 배합하고 청정 울릉도의 해양 심층수를 더해 정성스럽게 빚은 술이다. 핑크빛 무궁화 추출물의 은은한 단맛과 울릉도 해양심층수의 미세한 짠맛이 만나 조화로운 맛과 색감이 일품이다.
가격 또한 의미를 담았다. 독도 수호의 의미를 담은 제품인 만큼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표기한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의 칙서를 기억하기 위해 제품 가격을 1900원으로 맞췄다.
독도 고기듬뿍 오징어 불고기(4500원)는 울릉도에서 즐겨먹는 식재료들로 만든 든든한 도시락이다. 매콤달콤한 오징어 불고기를 푸짐하게 담고 향긋한 부지깽이 나물을 곁들여 맛과 의미를 모두 살렸다.
지난 3·1절을 맞아 CU가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 독도 소주도 이번 시즌 한정판으로 새롭게 나온다. 독도의 우편번호 40240이 디자인된 독도 소주 815 리미티드 에디션(3500원·375ml·17.3도)은 8150병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CU는 독도막걸리와 독도 고기듬뿍 오징어 불고기 패키지에 독도를 배경으로 태극기를 들고 있는 독도 강치를 삽입해 독도 관련 상품임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또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뜻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한글뿐만 아니라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새겼다.
독도사랑운동본부 조종철 사무국장은 “편의점 업계 1위이자 독도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애국 브랜드 CU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독도 상품을 출시해 국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독도를 만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CU와 본부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협업해 독도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BGF리테일 김정훈 상품개발팀장 또한 “CU는 고객과 함께 늘 생활 속에서 독도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며 “다양한 독도 수호 활동으로 독도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국민적 자긍심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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