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특급', 편의점 물품 배달도 가능..GS25·CU 27일부터 '특급배달' 시작

김영훈 기자 승인 2021.07.27 10:58 의견 0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27일부터 유명 편의점 운영사 GS25, CU와 손을 잡고 편의점 물품 배달을 시작한다. [자료=경기도]

[한국정경신문(수원)=김영훈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음식 배달을 넘어 소비자 편의를 위해 편의점 물품 배달로 영역을 넓힌다. '배달특급'은 27일부터 유명 편의점 운영사 GS25, CU와 손을 잡고 편의점 물품 배달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배달특급'을 통해 배달을 시작하는 곳은 CU·˙GS25 가맹점 2000여 곳으로 서비스 개시일인 27일부터 신청 순서에 따라 배달특급에 차례대로 노출될 계획이다.

이번 편의점 운영사와의 협업은 배달특급이 단순한 음식 배달을 넘어 배달물품 확대라는 서비스 향상과 더불어 또 다른 소상공인인 편의점주와 소비자의 상생에도 나선다는 의미가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은 현재까지 22개 경기도 지자체에서 서비스 중인 공공배달앱으로, 대폭 낮은 중개수수료를 통한 소상공인 혜택과 지역화폐 결합 등을 통한 폭넓은 소비자 혜택 등이 장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배달특급은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위해 프랜차이즈 브랜드와의 협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편의점 운영사와의 협력으로 더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달특급은 이번 협업을 기념해 27일부터 8월31일까지 배달특급으로 GS25 물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는 회원에게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CU에서도 8월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1만원 이상 구매하는 회원에게 3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이석훈 코리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이번 편의점 운영사와의 협력을 통해 배달특급이 소비자는 물론 또 다른 소상공인인 편의점주에게도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배달특급은 앞으로도 지역 확대와 더불어 다각도에서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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