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슈퍼푸드 나가신다..롯데마트 ‘대양 발아귀리쌀’ 단독 출시
김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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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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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롯데마트가 연천 민간입출입통제선 청정 지역에서 길러낸 국산 슈퍼푸드를 대형유통사 단독으로 출시한다.
롯데마트는 이날 타임지 선정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귀리를 국산 품종인 ‘대양 발아귀리쌀’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귀리는 다른 곡물에 비해 단백질·비타민·베타글루칸·필수아미노산 등이 풍부하고 노폐물 배출에도 뛰어나 다이어트에 좋은 건강 관련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 최근 3개월 매출에 따르면 귀리 관련 매출이 76.2% 고신장한 것을 알 수 있다.
국산 품종 ‘대양 발아귀리쌀’은 다른 국내외산 귀리보다 ‘아베난쓰라마이드 C타입’이라는 성분이 12~17배 이상 함유됐다. 해당 성분은 해마의 장기기억 형성을 회복하는 항치매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양 발아귀리쌀에 아베난쓰라마이드 C타입 성분이 풍부하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지면서 국내 재배면적과 재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롯데마트는 이번에 출시한 대양 발아귀리쌀은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귀리를 발아시켰기 때문에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며 항산화 활성도가 높아 영양 성분이 더욱 풍부해지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대양 발아귀리쌀은 대형유통사 단독으로 롯데마트에서 선보이며 900g에 998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김우진 잡곡MD는 “우수한 품질의 국산 품종 잡곡이 생산 지역에서만 유통되는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K-품종 프로젝트’의 일환에서 대양 발아귀리쌀을 출시하게 됐다”며 “국산품종 대양 귀리의 판로 확대를 통해 귀리 재배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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