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우수 K-품종 농산물 선봬..국산 신품종 ‘홍성 홍산마늘’ 첫 개시

김성아 기자 승인 2021.06.21 07:45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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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홍산마늘 [자료=롯데마트]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롯데마트가 올해 첫 선을 보이는 ‘K-품종’ 농산물을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올해 처음으로 출하하는 국산 신품종 마늘 ‘홍성 홍산마늘(피마늘·1통)’을 24일부터 7일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가격은 680원이다. 추가 선별작업을 통해 크기가 5cm 이상인 제품만 판매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홍성 홍산마늘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산 신품종 6쪽 마늘이다. 생산성이 높고 병해충에 강하며 건강 기능성 성분인 클로로필(엽록소)이 많이 함유돼 마늘 끝 부분이 초록색을 띈다.

당도도 높아 조리 시 일반 마늘에 비해 더욱 진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지난해 대한민국 품종상 대상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도 품질을 인정받았다.

홍성은 지리적으로 해안과 접해있는 등 마늘 재배에 유리한 토양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생육 촉진과 병해충 예방에 좋은 친환경 클로렐라 살포 재배 방식을 도입하며 국내 최고 품질 마늘 생산에 최적화된 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다.

롯데마트는 홍성 홍산마늘을 비롯해 K-품종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외국산 품종에 대한 농가의 사용료 부담을 덜고 국산 우수 품종 생산과 판매를 촉진시킨다는 취지에서 지난해부터 ‘K-품종 프로젝트’를 실시해왔다.

롯데마트 백승훈 채소 MD는 “올해 첫 출하되는 ‘홍성 홍산마늘’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며 “지난 겨울 냉해 및 지속된 강우로 마늘 가격 상승세가 쉽게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우수한 품질의 홍성 홍산마늘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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