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 쇼핑의 등장..롯데마트 강변점 ‘스마트결제’ 시범 운영

김성아 기자 승인 2021.07.22 08:20 의견 0
롯데마트 '스마트결제' 서비스 화면 [자료=롯데마트]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롯데마트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비대면 쇼핑이 가능한 ‘스마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롯데마트는 롯데마트 강변점에서 ‘스마트결제’ 서비스의 고객 반응을 살펴본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결제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스마트결제는 롯데마트 오프라인 전용 어플리케이션 ‘롯데마트GO’를 활용·고객이 직접 자신의 모바일로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하고 결제까지 진행하는 형태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쇼핑에 대한 수요가 온라인 쇼핑으로 이동한 점을 감안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한 쇼핑 방법을 제안해 고객을 유입하겠다는 전략이다.

일반적으로 오프라인을 방문해 쇼핑하는 과정은 붐비는 계산대 줄 서서 기다리기·대면 문의 및 결제 등 절차가 있다.

이에 비해 스마트결제는 매장 내에서 ‘롯데마트GO’앱 스마트결제 서비스 실행→구매할 상품 바코드 스캔→모바일 결제→전용 출구에서 결제완료 QR코드 인식 후 퇴장하는 절차다. 단 주류나 부탄가스 등 일부 직원 확인이 필요한 상품의 경우 대면 응대가 필요할 수 있다.

모바일과 장바구니만 사용해 쇼핑과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면을 최소화한 쇼핑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롯데마트 이상진 마케팅부문장은 “스마트결제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접촉을 최소화해 쇼핑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비대면 쇼핑의 수요가 많은 시기인 만큼 비대면 쇼핑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많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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