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3% ‘프라임’ 소고기를 반값에..롯데마트, 프라임 등급 100톤 반값 할인
김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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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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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미국산 소고기 가운데 품질 상위 3% 안에 드는 프라임 등급을 반값에 즐길 수 있게 됐다.
롯데마트는 23일까지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최상위 ‘프라임 등급’ 소고기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라임 등급은 미국산 소고기 품질 등급 8개 중 가장 상위 등급으로 전체 생산량 중 2~3%에 해당하며 풍부한 마블링을 자랑한다.
프라임 척아이롤(100g)은 1650원에 프라임 안심·채끝·등심 모두 5000원 안팎의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코로나19로 집에서 고급 식재료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프라임 등급 소고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지난해 프라임 등급 소고기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 대비 72.5%나 오른 것을 알 수 있다. 올해는 안심·채끝·등심 등 주요 부위 매출이 지난 5월 전월 대비 139.8%나 신장하는 등 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롯데마트는 반값 할인 이외에도 지난 4월 미국육류수출협회와 진행한 프로모션에서 증정한 보냉백을 소지한 고객에게 미국산 소고기 일부 품목에 대한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해당 품목은 미국산 소고기 프라임 등급 6종을 비롯한 총 16가지 상품으로 보냉백 안쪽에 있는 할인 바코드를 스캔해 올해 말까지 추가 할인 5%를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 문성모 축산MD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맛보던 미국 소고기 최상위 등급 ‘프라임 등급’ 상품을 모았다”며 “3% 이내 희소성을 갖는 질 좋은 소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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