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브랜드가치 1위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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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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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올해 상반기 브랜드가치 1위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으로 나타났다.
13일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의 올해 상반기 BSTI(BrandStock Top Index)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총점 862.8점을 얻어 증권사 중 1위를 차지했다.
BSTI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230여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0여곳을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합쳐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미래에셋증권 다음은 삼성증권이 위치했다. 삼성증권은 BSTI 848.9점을 얻으며 2위에 올랐다.
KB증권이 839.2점을 얻어 삼성증권을 바짝 따라붙었다. 특히 KB증권은 지난해 종합 BSTI 781.5점 대비 50점 이상 오르며 크게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4위는 791.2점을 얻은 신한금융투자가, 5위는 789.1점을 얻은 NH투자증권이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이 각각 749.2점, 729.1점을 얻어 6,7위에 위치했다.
하나금융투자, SK증권, KTB투자증권도 각각 668.4점, 625.3점, 596점을 얻어 8~10위를 기록했다.
세부항목별 점수를 보면 미래에셋증권은 브랜드주가지수에서 625.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증권은 613.2점, KB증권은 603.5점으로 다음에 위치했다.
소비자조사지수에서도 미래에셋증권은 237.2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여기에서는 KB증권(235.7점)이 삼성증권(235.6점)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며 2위에 올랐다.
한편 최근 발표된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증권사 1위인 미래에셋증권은 전체 34위, 삼성증권은 57위, KB증권은 63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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