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언제 어디서나 송출 가능”.. ‘T라이브캐스터’ 생방송 시스템 구축

송정은 기자 승인 2021.07.07 17:25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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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의 수원방송 부조정실에서 T라이브캐스터 솔루션을 이용해 생방송 현장을 수신하고 있다. [자료=SKB]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SKB(SK브로드밴드)가 SKT의 ‘T라이브캐스터’ 솔루션을 방송 제작 환경에 맞춰 공동 개발했다.

SKB는 7일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전국 생방송을 제공할 수 있는 방송 솔루션을 SKT와 공동 개발해 우리동네 B tv 생방송 뉴스와 프로그램 제작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SKB는 스마트폰, 드론 등으로 촬영한 영상을 무선망으로 전송하는 SK텔레콤의 산업현장관제 솔루션 ‘T라이브캐스터’를 생방송 제작 환경에 최적화해 이번 방송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휴대전화로도 Full HD 화질의 방송을 제작할 수 있고 방송국 부조정실에서 현장 카메라를 원격 제어해 취재 현장 지원이 가능하다.

또 최대 100개 라이브 영상을 중계 방송할 수 있으며 수신된 현장 영상 중 화면을 제외하고 오디오만 선택해 방송 제작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개인 모바일 단말을 이용한 생방송이 가능해 중계차가 들어가기 힘든 현장 소식도 전할 수 있기에 일반 시민들도의 손쉽게 방송제작에 참여 할 수 있다.

SKB는 경기도를 시작으로 서울, 인천, 부산, 대구, 전주, 중부 지역 방송국에 T라이브캐스터 영상수신장치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 현재 수원, 기남, abc, 한빛 지역 생방송 뉴스 프로그램에 T라이브캐스터를 활용하는 중이다.

고영호 SK브로드밴드 케이블방송본부장은 “이번 도입을 통해 효율적인 생방송 체계를 구축, 시민 리포터의 방송 참여와 긴급 생방송 편성 등이 용이해졌다”며 “드론, 드라이빙캠 등을 활용한 신규 포맷 제작도 가능해지는 등 Tech 기반의 방송제작 혁신을 지속 추진해 우리동네 B tv 시청자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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