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월정액 VOD 서비스 ‘슈퍼팩’ 누적 시청 2백만 시간 돌파

송정은 기자 승인 2021.06.21 10:33 의견 0
LGU+ 관계자가 U+tv와 U+모바일tv에서 이어보기가 가능한 ‘슈퍼팩’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자료=LGU+]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LGU+는 자사의 IPTV 서비스 ‘U+tv’의 지상파·영화·키즈 VOD 월정액 서비스 ‘슈퍼팩’의 누적 시청시간이 출시 두 달 만에 2백만 시간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같은 기간 슈퍼팩의 신규 가입자 수도 다른 월정액 서비스에 비해 21배 높게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팩'은 월정액 1만9800원으로 지상파(KBS, MBC, SBS)방송 VOD부터 영화, 해외 시리즈, 애니메이션, 키즈, 성인용 콘텐츠까지 총 10만 편의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상품이다. 이처럼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한꺼번에 모아 볼 수 있는 월정액 상품은 주요 IPTV 중 유일하게 U+tv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LGU+측은 슈퍼팩 시청시간의 급증 원인으로 다채로운 콘텐츠로 폭넓은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온 가족 월정액’ 개념과 사회적 거리두기 분위기를 꼽고 있다. 실제 콘텐츠 이용 사례를 분석한 결과 고객들은 지상파 방송 VOD부터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콘텐츠까지 고른 분포로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 가정 내에서 '펜트하우스3', '분노의 질주: 더 세븐', '미니언즈' 등 주 시청층이 다른 여러 장르의 콘텐츠를 혼합 시청하는 패턴이 두드러진 것이 특징이다.

LGU+는 IPTV와 모바일tv간 이어보기(Seamless) 기능도 슈퍼팩 인기 비결로 꼽고 있다. LGU+ 관계자는 “슈퍼팩 가입자 중 50% 이상이 U+tv와 U+모바일tv를 넘나들며 다양한 월정액 콘텐츠를 시청하고 있다”며 이를 보충했다.

이건영 LGU+ 미디어사업담당 상무는 “모바일 이어보기 기능, 다양한 장르 구성과 같은 당사만의 차별적 서비스와 지상파, 영화 등 양질의 콘텐츠가 만나 시너지를 냈다”며 “앞으로도 각 이용층에 맞는 다채로운 월정액으로 고객들의 콘텐츠 갈증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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