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편해야'..LG전자, 고객 불편 해결한 우수 사례에 혁신상 수여

박민혁 기자 승인 2021.06.09 17:41 의견 0
LG전자는 상품기획·연구개발·영업·서비스·디자인·생산 등의 분야에서 고객 가치를 높인 우수 사례를 선정, ‘고객경험 혁신상’을 수여했다. [자료=LG전자]

[한국정경신문=박민혁 기자] LG전자가 고객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고객가치를 창출한 혁신 활동을 격려하고 우수 사례를 사내에 전파했다.

LG전자는 9일 상품기획·연구개발·영업·서비스·디자인·생산 등의 분야에서 고객 가치를 높인 우수 사례를 선정해 ‘고객경험 혁신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고객 경험 혁신상은 고객의 요구를 먼저 사업에 반영하고 고객 불편을 해결한 사례들을 모아 회사 내부에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는 11개의 우수 사례가 선정됐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분기에 한 차례씩 혁신 사례들을 발굴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이번에 뽑힌 우수 사례로는 대표적으로 무선청소기 거치대 ‘올인원타워’의 디자인·개발이 꼽힌다.

올인원타워는 자동으로 먼지통을 비워주기 때문에 소비자가 별도로 먼지통을 분리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청소기 거치와 함께 액세서리도 보관할 수 있다.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 매뉴얼과 점자 가이드를 개발한 일도 우수 사례 중 하나다.

전장 사업에서는 고객사의 현지 테스트 환경과 유사한 시뮬레이션을 사내에 구축, 고객사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원중 LG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부문 고객가치혁신담당은 “고객을 중심에 두고 일하는 조직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고객과 밀접하게 소통해 본질적인 경쟁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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