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고점 대비 반토막..비트코인 4000만원 붕괴

이상훈 기자 승인 2021.06.08 08:15 | 최종 수정 2021.06.08 13:26 의견 0
[자료=업비트]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비트코인(BTC) 4000만원도 무너졌다. 4월 14일 8199만4000원까지 치솟았던 비트코인은 그 후 한 달 이상 하락세를 이어가다 8일 오전 업비트 기준 3990만원대에 진입했다. 전일 대비 -426% 하락이다.​

전체 가상자산 시총의 41%가량을 담당하는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하자 다른 주요 가상자산들도 줄줄이 하락했다. 8일 오전 8시 업비트 기준 이더리움(ETH)은 -2.66% 하락한 307만5000원을, 에이다(ADA)도 -4.09% 하락한 1875원을, 도지(DOGE)도 -8.10% 하락한 397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일 비트코인은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사용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3만6000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금리인상을 시사한 탓인지 3만4000달러대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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