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신규 주식 계좌 수 200만 돌파..2030 비중 ‘70%’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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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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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의 신규 주식 계좌개설 소비자 연령대 [자료=토스증권]
[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토스증권은 신규 주식 계좌수가 지난 16일 200만개를 돌파 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5일 새벽 계좌 100만 개를 돌파한지 단 이틀만이다.
토스증권은 이 같은 기록은 토스증권이 지난 12일 오픈한 ‘주식1주 선물 받기’ 이벤트가 큰 성공을 거둔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이벤트가 알려진 지난 사흘간(14일~16일) 계좌를 개설한 고객만 152만명에 달한다.
200만 신규계좌 중 2030밀레니얼 투자자의 비중은 약 70%에 해당하는 140만명이다. 토스증권은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고객도 상당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토스증권이 올해 1월 말 2030 토스이용 고객 1000명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 “현재 주식 투자를 하고 있지 않지만 앞으로 해보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이 42%에 달했기 때문이다.
박재민 토스증권 대표는 “이번 성과는 금융투자업계는 물론 과거 인터넷은행 출범 시 신규계좌 개설 추이까지 범위를 넓혀도 압도적으로 높은 수준 ”이라며 “새로운 증권사의 출현을 기다렸던 2030투자자의 기대와 1900만 회원을 보유한 토스 플랫폼의 경쟁력이 합해진 결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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