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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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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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주식 한 주 선물받기' 이벤트 화면 [자료=토스증권]
[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토스증권은 신규 주식 계좌수가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토스증권 MTS를 일반에 공개한지 한 달 만이다.
이번 토스증권 100만 계좌 달성은 지난 12일부터 시작한 '주식 1주 선물받기' 이벤트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식 1주 선물받기' 이벤트는 신규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 무작위 추첨으로 주식 1주를 지급하는 행사로 현대차, 삼성전자, 네이버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포함 총 26개 종목을 대상으로 한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오픈과 동시에 투자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큰 화제가 됐다”며 “14일 하루에만 50만개의 신규 계좌가 개설됐다”고 말했다.
토스증권에 따르면 지난 3일간 증가한 계좌수는 약 72만 계좌로 이는 시간당 약 1만3천명, 분당 약 210명이 계좌를 개설한 셈이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약 300만명의 주식투자 인구가 늘며, 이 중 30대 이하의 젊은 투자자가 160만명을 차지해 현재 투자 문화를 이끌고 있다"며 "앱 실행부터 계좌개설, 실제 매매에 이르기까지 한눈에 보기 쉬운 화면구성과 간편한 인증절차로 밀레니얼 세대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토스증권의 '주식 1주 선물받기' 이벤트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가입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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