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IRP 적립금 1조원 돌파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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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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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 적립금 1조원 돌파 포스터 [자료=한국투자증권]
[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IRP 적립액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연평균 37%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 초부터 3월말까지는 2290억이 유입됐다. 이는 연초 대비 30.1% 증가한 수치로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적립금 1조원 이상 대형 사업자 중 가장 높은 IRP 적립금 증가율을 보였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한투 IRP 적립금 증가율이 높은 이유는 증시 강세로 인한 증권사로의 IRP 자금 유입·이전 추세, 한국투자증권의 거래 편의성 및 수수료 혜택, 높은 IRP 수익률 성과, 다양한 상품 라인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IRP의 2020년 연평균 수익률은 7.57%로 증권업 평균수익률인 6.17% 보다 높았다.
박종길 퇴직연금본부장은 “최근 연금의 수익률과 편의성이 높은 증권사 IRP로 가입·이전하려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수익률 제고를 통해 고객의 노후준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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