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영업익 개선될 것”-현대차증권

권준호 기자 승인 2021.04.08 08:23 의견 0
삼성전자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추이 [자료=현대차증권]

[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현대차증권은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인해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이 6.6조원까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유지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8일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6.6조원까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부품 원가 상승과 부품 공급 차질문제로 인해 모바일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 연구원은 “부품 원가 상승과 부품 공급 차질 문제로 인해 모바일 영업이익이 2.6조원 감소할 것”이라며 “2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4% 감소한 64.1조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4.9% 증가한 10.7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5.61% 증가한 65조원, 영업이익은 2.76% 증가한 9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7.48%, 영업이익은 44.19% 증가한 수치다.

노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빅 사이클과 삼성전자의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감안할 때 매수&홀드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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