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진매트릭스·SK케미칼 "위험요소 없다" "정은경 접종" 이슈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4.01 08:17 | 최종 수정 2021.04.01 11:27 의견 0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에 이목이 쏠린다.

유럽의약품청(EMA)이 31일(현지시각)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에 특정 연령대에 대한 위험이 없다고 본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국내 증권 시장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변동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국내 시장서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로는 SK케미칼, 진매트릭스, 에이비프로바이오 등이 거론된다.

독일 빌트 보도에 따르면 EMA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점검 결과 연령이나 성별에 따른 특별한 위험요소가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점검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혈전 생성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자 지난 18일 안전성 위원회 임시회의를 열어 백신 접종이 혈전의 전체적인 위험 증가와 관련돼 있지 않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한편 독일은 전날 예방접종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60세 초과자에게만 접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보고된 혈전 부작용이 대부분 60세 이하 연령대에서 발생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오늘(1일) 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맞는다. 오전 11시경 청주시 흥덕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접종은 코로나19 방역 체계 유지를 위한 현장대응요원 중심 방대본 근무자 대상 접종 일환이다. 앞서 방대본에서는 지난 10일부터 역학조사관, 즉각대응팀, 검사 인력 등이 1차 대응요원으로 분류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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