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중장기 성장 잠재력 현실화..목표주가 53만원 유지"-NH투자
이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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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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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변경내역 [자료=NH투자증권]
[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NH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중장기 성장 잠재력이 현실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53만원을 유지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전기차전용플랫폼(E-GMP) 생산이 본격화될 2분기부터 전동화 사업 성장 잠재력 확대될 전망"이라며 "자동차 반도체 수급과 코로나19 재확산 등 단기 불확실성 요인은 존재하지만, 동사 장기 성장 전망에 큰 변화 요인은 없다"고 분석했다.
현대모비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조5521억원, 5679억원으로 전망된다. 중국사업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가동률 개선에 따라 양호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는 게 조 연구원의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전일 종가 기준 주가는 2021년 PBR(주가순자산비율) 0.8배에 불과한 데, 전동화 사업 중장기 성장성이 높고 향후 현대차그룹 지배 구조 개편 가능성 등을 감안할 경우 지나친 저평가 상황이다"면서 "동사 전동화 매출액 비중은 2020년 11.5%에서 2025년 34.2%로 확대되며, 규모의 경제 확보 과정에서 수익성 개선이 동반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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