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 신규브랜드 투자로 중장기적 성장 발판 마련..목표주가 6만원"-NH투자
이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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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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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NH투자증권은 휠라홀딩스에 대해 내년부터 실적의 가시적인 턴어라운드를 기대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6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올 한해 케즈(Keds)등 신규브랜드 출시와 이커머스 강화, 테니스화·러닝화·사이클화 등 퍼포먼스 라인업 확대, 전략적인 브랜딩 등의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중장기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휠라홀딩스의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965억원, 681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코로나19의 재유행과 악성 재고 소진, 캘리포니아 창고 셧다운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 등 때문이다. 영업외에서는 지난해 세무조사로 인한 추징금 602억원 중 260억원이 반영됐다.
이 연구원은 "올 1분기 현재 전 부분이 코로나19 충격에서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지만 아직 급격한 소비 반등은 나타나고 있지 않다"면서 "신규 브랜드 출시와 퍼포먼스 상품 개발, 이커머스 조직 강화 등으로 마케팅 판촉비, 인건비 등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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