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삼성전자 특별배당금 영향 이익·배당 증가 전망"-유안타
이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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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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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투자등급 및 목표주가 추이 [자료=유안타증권]
[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유안타증권은 삼성생명에 대해 삼성전자 특별배당금 영향으로 이익과 배당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정태준 유안타 연구원은 24일 "올해는 코로나19로 감소했던 보험금 청구가 증가하며 보험손익은 지난해 대비 감소할 전망이다"면서도 이같은 이유로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4분기 이익은 2707억원으로 유안타의 추정치 2552억원과 컨센서스 1824억원을 상회했다. 양호한 손해율로 보험손익이 추정치를 크게 상회한 영향으로 꼽힌다.
다만, 4분기 투자손익과 투자영업이익률은 변액보증 관련 헤지로 인한 비경상적인 손실로 추정치를 하회했다.
이에 대해 정 연구원은 "그만큼 책임준비금 전입액이 감소했기 때문에 이익은 양호하게 방어했고 1분기에는 삼성전자 특별배당금(주당 1578원) 약 8000억원이 추가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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