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고장 복구 "길음역 열차 고쳤다면서 갇혀버렸다" 지연증명서는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1.07 09:07 | 최종 수정 2021.01.07 09:47 의견 1
[자료=서울교통공사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지하철 4호선이 화제다.

7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지하철 4호선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이날 4호선에 열차 고장이 발생했기 때문.

서울교통공사는 "4호선 길음역 상선 당고개행 차량고장으로 구원 연결 조치 중입니다.
열차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라는 공지를 올린 바 있다.

이후 "4호선 상선 열차운행 재개되었습니다. 열차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라며 운행 재개를 알렸다.

하지만 네티즌 사이에서는 4호선 이용에 대한 불편 호소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시간 SNS에는 "살려주세요..ㅠㅠ(4호선에 갇힌 출근러)" "4호선 한 역 마다 10분씩 서고 출발해도 기어간다" "고쳤다면서 4호선에 갇혀버렸다" "4호선 고장나서 버스타고 대충 다른 호선까지 와가지고 겨우겨우 출근하는중" "4호선 라인 그냥 매 역 정차하고있어요 최소 10~20분.. 저 망했어요 지하철 타지 마세요"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하철 지연 운행으로 불가피하게 직장 혹은 학교에 지각한 경우에는 '차량 지연사유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차량 지연사유서는 지하철역 내 위치한 안내센터 창구에 문의하면 받을 수 있다. 온라인 발급 방법으로는 서울메트로 홈페이지 '간편지연증명서'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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