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왕자 라비, 추방 목소리 "교도소 밥도 내 세금" 성매매 유인 후 폭행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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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7 07:53 | 최종 수정 2021.01.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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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콩고왕자 라비가 연일 화제다.
7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콩고왕자 라비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라비가 2019년 채팅 앱을 이용한 조건만남 사기를 계획하고 남성들을 10대 여학생과 차 안에서 성매매하도록 유인했다는 보도 이후 연일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라비는 자동차를 이용해 도주로를 막은 뒤 남성들을 차에서 내리게 해 폭행과 협박을 일삼기도 했다. 또 7번에 걸친 범행 끝에 남성들에게 2000만 원 넘는 돈을 빼앗았다. 그는 징역 4년 선고 받고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추방에 대한 거센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버 뉴스, 카페 및 블로그, 실시간 SNS에는 "추방시켜주세요" "또 우리 세금으로 교도소에서 밥매겨주네. 그냥 범죄자 자기 나라로 추방합시다" "미성년자 이용 범죄라...형살고 나오면 추방해버렸으면" 등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법무부는 라비와 같은 난민인정자는 통상 3년에 한 번씩 체류자격 연장을 받아야 하는데 라비는 형기를 마친 뒤 공공질서를 해친다고 판단되면 추방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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