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차기 회장 선임 작업 본격화..내일 2차 임추위 개최
조승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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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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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CI (자료=NH농협금융)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선임 작업을 본격화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 이사회는 오는 8일 오전 2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회의를 개최한다. 사내·외 이사 6명으로 구성된 임추위는 2차 회의에서 차기 회장 잠정 후보군(롱리스트)을 작성할 예정이다.
농협금융은 김광수 전 회장이 이달 1일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옮기면서 수장 자리가 공석이 됐다. 현재 김인태 부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중이다.
임추위는 김 전 회장이 사의를 표한 지난달 27일에 즉시 개시됐다. 규정에 따르면 개시 40일 안에 새 회장 후보를 정해야 한다. 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지만 그룹 내 리더십 공백을 막기 위해 결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농협금융은 지난 4일 회의에 들어간 농협은행 부행장, 생명보험·손해보험 부사장 인사가 5일 낮까지 만 하루를 새고서야 확정될 만큼 중요한 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금까지 농협금융 회장은 출범 초기 신충식 전 회장을 제외하고는 금융 관료 출신이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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