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WTI 2.7 이틀째 상승↑ 코로나 백신에 원유 수요 살아난다 전망 계속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1.11 08:14 의견 0
(자료=픽사베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국제 유가가 10일(현지시간) 원유 수요 증가 기대감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7%(1.07달러) 오른 41.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0분 현재 배럴당 2.9%(1.24달러) 뛴 43.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이 3상 임상시험 중간 결과에서 90% 이상의 예방효과를 보였다는 뉴스에 8.5% 폭등한 데 이어 이틀째 상승세다.

코로나19 사태로 최악의 침체에 빠진 원유 수요가 백신 덕분에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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