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3만원 명품 인증샷.."가격 오류 발생시 연락 후 주문 취소"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1.11 08:20 | 최종 수정 2020.11.11 08:38 의견 0
(자료=프라다 홈페이지)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프라다가 화제다.

11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프라다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새벽 프라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방과 지갑 등 일부 제품들이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나열되면서 네티즌의 구매 인증샷이 주를 이뤘기 때문.

사피아노 가죽 장지갑은 7000원, 사피아노 가죽 핸드백은 28000원, 나일론 가죽 숄더백이 2만6000원에 팔리는 등 역대급 가격이었다.

아직 프라다 측의 공식 입장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 같은 가격은 프라다 측의 전산입력 실수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오전 8시 기준 프라다 공식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또한 SNS에는 프라다 약관 내용이 공유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이미지에 따르면 "오류(가령 오타나 그와 유사한 실수)가 발생할 수 있고 제품의 가격이 잘못 매겨질 수 있다"며 "웹사이트에 표시된 가격과 다른 경우 프라다는 고객에게 연락하여 기존 주문을 취소하고 정상가격으로 새로 주문할 것인지 문의하거나 고객의 주문을 승낙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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