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텐앤텐, 국내 거래소 중 8번째로 ISMS 인증 획득

이상훈 기자 승인 2020.11.10 00:21 의견 0
텐앤텐 거래소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8번째로 ISMS 인증을 받았다.(자료=텐앤텐)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텐앤텐이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 텐앤텐의 ISMS 인증은 국내 거래소 중 8번째다. 2018년 업비트를 시작으로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한빗코에 이어 지난 9월에는 캐셔레스트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ISMS는 정보통신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립, 운영하고 있는 기술적, 물리적 보호조치 등 종합적인 관리체계에 대한 인증제도다. 주요 정보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종합적인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갖췄는지 국가 공인 인증기관으로부터 평가, 심사받은 후 통과돼야 인증받을 수 있다. 

내년 3월 시행되는 '특정금융 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에 따르면 ISMS 인증을 획득해야만 가상자산 거래소로 신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거래소로 신고하기 위해서 ISMS 인증 획득 외에도 자금세탁방지(AML) 의무 이행, 은행과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등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텐앤텐 거래소를 운영하는 (주)텐앤텐 하영섭 대표는 “거래소 고객이 안심하고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금법 시행을 앞두고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거래소가 되기 위한 만반을 준비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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