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넷플릭스·삼성전자 기초자산 ELS 신규상품 5종 출시

조승예 기자 승인 2020.11.05 09:48 의견 0
5일 키움증권이 다양한 기초자산, 다양한 구조의 ELS 5종을 출시하고 청약 접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자료=키움증권)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키움증권이 미국주식, 국내주식, 글로벌주가지수 등 투자자 선택의 폭을 넓힌 ELS(주가연계증권)를 선보인다. 

키움증권은 5일 다양한 기초자산, 다양한 구조의 ELS 5종을 출시하고 청약 접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청약 마감은 오는 6일 오후 1시다.

ELS란 주가지수 또는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기초자산 가격이 사전에 약속된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이익으로 상환되고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손실이 발생하는 금융투자상품이다.

'제91회 뉴글로벌100조 ELS'는 만기 1년에 손실이 최대 -20%로 제한되는 중위험, 만기수익참여형 구조의 상품이다. 6개월 후 한번의 조기상환 기회가 추가된 것이 이전 상품과 다른 특징이다. 넷플릭스와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두 기초자산의 조기상환평가일 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의 100% 이상이면 세전 12%(연 24%)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에 상환된다.

조기상환 되지 않을 경우 만기평가일 가격에 따라 수익 또는 손실이 발생한다.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상이면 최소 세전 24%의 수익을 지급한다. 기준기초자산(두 기초자산 중 상승률이 낮은, 또는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 가격이 만기평가일에 최초 대비 24%이상 상승한다면 상승한 만큼을 수익률로 지급한다. 최대 수익률에 제한은 없다. 기준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 100% 미만일 경우는 수익률 0%로 만기 시 원금만 지급되며, 90% 미만일 경우는 -10% 에서 최대 -2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제90회 뉴글로벌100조 ELS'는 만기 1년에 3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스텝다운형 상품으로 기초자산은 테슬라, 엔비디아 2종목이다.

이와 함께 ▲S&P500·EuroStoxx50·KOSPI200 세가지 주가지수로 기초자산이 구성되어 있는 ELS 1종 ▲삼성전자·KB금융지주·LG생활건강 등 국내 대형주가 기초자산으로 포함되어 있는 ELS 2종 등 총 5종목을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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