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자회사가 만든 BTS 게임은 다를까..'BTS 유니버스 스토리' 사전 다운로드 시작

김진욱 기자 승인 2020.09.23 13:01 의견 0
넷마블몬스터가 개발한 ‘BTS 유니버스 스토리’. (자료=넷마블)

[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넷마블 내부 개발자회사가 만든 BTS 게임이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넷마블은 방탄소년단 지식재산권(IP) 기반 스토리 소셜 게임 ‘BTS 유니버스 스토리’를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BTS 유니버스 스토리’는 넷마블의 대표 개발 자회사 넷마블몬스터가 개발한 게임이다. 넷마블몬스터는 방준혁 넷마블 의장의 오른팔로 불리는 김건 대표가 이끌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해 BTS 관련 게임인 ‘BTS 월드’를 선보였다. 하지만 BTS 월드는 별도 개발사 케이크원이 개발을 했고 이를 서비스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이번에는 내부 개발 스튜디오를 통해 더욱 공을 들여 개발했다. 넷마블몬스터는 지금까지 ‘레이븐’과 ‘몬스터길들이기’, '마블 퓨처 파이트' 등 주로 RPG(역할수행게임)를 개발했다. BTS 유니버스 스토리와 같은 소셜 스토리 게임 개발은 이번이 처음으로 BTS팬 클럽인 ‘아미’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반영하는 등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BTS 유니버스 스토리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정식 출시는 24일 오전 11시이다. 전세계 173개 국가 및 지역에 13개 언어로 글로벌 정식 출시된다.

BTS 유니버스 스토리에는 방탄소년단 세계관 기반의 다양한 스토리가 담겨 있다. 자유롭게 스토리를 생산하고 이를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하며 소통하는 것이 게임의 핵심 콘텐츠이다.

게임 내 제작 툴을 활용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스토리 제작’ 모드와 이야기 전개 및 결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스토리 감상’ 모드, 의상과 액세서리 등을 수집하여 방탄소년단 세계관 속 캐릭터들에게 입히고 직접 커스터마이징하는 ‘컬렉션’ 모드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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