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해외실적이 견인 매출 전년동기 比 30.3% 성장 ..해외매출 75%로 역대 최대

김진욱 기자 승인 2020.08.12 17:52 의견 0
 

[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넷마블이 해외에서의 높은 실적에 힘입어 2분기 매출 6857억 원을 기록하며 상반기 매출 1조 2186억 원으로 전년대비 21.4% 성장했다.

넷마블은 12일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6857억원, 영업이익 817억 원, 순이익 852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같은 2분기 매출에 힘입어 넷마블의 올 상반기 매출은 1조 2186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21.4%, 영업이익은 1021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52.2% 성장한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 매출 6857억 원은 전분기 대비 28.7%, 전년 동기와 비교해 30.3% 성장한 수치다.

817억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6.1%, 전 분기와 비교해 300.5% 늘었다.

852억 원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24.2%, 전 분기 보다 48.2% 오른 수치다.

2분기 해외매출 비중은 75%(5144억원)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북미·일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Kabam)’,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쿠키잼(Jam City)’ 등이 꾸준한 성과를 낸 결과다.

 


넷마블은 하반기 인지도 높은 IP 기반 신작을 앞세워 국내 및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지난 7월 8일 첫 출시한 모바일 야구게임 ‘마구마구2020 모바일’을 시작으로 넷마블과 빅히트의 두 번째 협업 작품 ‘BTS 유니버스 스토리’를 전세계 동시 출시해 3분기 실적 견인을 준비하고 있다.

넷마블 대표 IP 중 하나인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 스위치 버전인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등도 하반기 출시해 성장 추세를 이어간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글로벌), A3: 스틸얼라이브(국내) 등 상반기 출시작들이 견조한 성과를 올리고 있고, 하반기에도 자체 및 글로벌 인기 IP를 앞세운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