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녹십자엠에스·녹십자랩셀 주가 급등↑ 코로나 혈장치료제 10월 공급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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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16:22 | 최종 수정 2020.09.0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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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녹십자 관련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8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녹십자·녹십자엠에스·녹십자랩셀 등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녹십자 관련 방대본의 정례브리핑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날 녹십자는 장 마감을 앞두고 14.12%(3만 5500원) 급등해 28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녹십자엠에스는 하락세를 딛고 26.71%(4100원) 급등해 1만 9450원을 기록했다. 녹십자랩셀또한 하락세를 딛고 5.5%(3000원) 급등 마감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GC녹십자(006280)가 개발중인 혈장치료제는 이날 임상시험용 2차 혈장제제 생산을 개시해 10월 중순 제제 공급을 끝낸다고 밝혔다.
"혈장치료제는 식약처로부터 지난 8월 20일 임상 2상에 대한 시험계획 승인이 나서 6개 의료기관에서 현재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및 유효성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권 부본부장은 "오늘(8일) 임상시험용 2차 혈장제제 생산을 개시해 10월 중순에 제제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혈장치료제는 현재 GC녹십자와 국립보건원이 공동 개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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