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호 태풍 노을, 윈디닷컴도 16일까지 무소식..한반도 태풍 평균 발생 보니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9.08 09:08 의견 0
태풍 이미지. (자료=기상청)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11호 태풍 노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8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11호 태풍 노을, 태풍 노을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최근 연이어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태풍이 발생하자 다음 태풍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11호 태풍의 이름은 노을로 정해져 있는 상태다. 다만 열대저압부 또한 발생하지 않아 언제 발생할지는 미지수다.

앞서 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 등을 예측 했던 체코 기상 앱 윈디닷컴 또한 태풍 발생 소식이 전무한 상태다. 16일까지 예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열대성 저기압 발생은 예상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태풍 경계는 9월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30년(1981~2010년) 간 연평균 25.6개의 태풍이 발생했다. 이 중 8~9월에 연평균 10.8개가 생겨 전체의 42.1%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태풍은 8~9월에 더욱 집중돼 있다. 연평균 3.1개씩 우리나라를 공격했고 8~9월이 1.7개로 절반(54.8%)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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