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자녀보험에 '독감' 보장 신설..'꿈이 자라는 어린이' 출시
조승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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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3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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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삼성화재가 가을·겨울철 영유아부터 청소년기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독감 관련 보장을 신설한 자녀보험 '꿈이 자라는 어린이'를 출시했다. (자료=삼성화재)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삼성화재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가성비를 높인 자녀보험을 출시했다. 특히 독감 관련 보장을 신설해 눈길을 끈다.
삼성화재는 31일 자동갱신형 구조를 도입해 보험료를 낮춘 '꿈이 자라는 어린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20년 또는 30년 주기로 100세까지 자동갱신 되는 새로운 상품이다. 이에 따라 보험료를 평균 2~4만원 수준으로 낮췄다. 기존의 100세 만기 비갱신형 자녀보험 상품은 고연령의 위험에 해당하는 보험료를 미리 납입하는 구조로 통상 8~10만원 수준이었다.
이 상품은 가을·겨울철 영유아부터 청소년기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독감 관련 보장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독감으로 진단받고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한 경우 연간 1회에 한해 최대 20만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또한 독감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으면 30일 한도로 하루 최대 3만원까지 보장한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하기 쉬운 생활밀착형 담보부터 자녀 8대 희귀난치질환,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같은 중증담보까지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수두, 수족구와 같이 영유아기의 자녀가 흔히 걸리기 쉬운 전염병도 보장받을 수 있다. 수두는 최초 진단 시 최대 20만원을, 수족구병 진단 시 연 1회 최대 10만원을 보장한다.
보험료 납입면제 기능과 페이백 기능도 탑재된다. 보험기간 중 일반암과 유사암을 비롯한 8가지 보험사고 발생시 향후 납입해야 할 보장보험료에 대해 면제가 가능하다. 또한 보험료 환급지원(페이백) 특약을 추가로 가입할 경우 이미 납입한 보장보험료도 돌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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