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비트코인 시세가 급등세를 보이며 1300만원대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28일 오전 9시 40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13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6월 한때 1200만원대에 진입했지만 줄곧 1100만원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지난 19일부터 본격적인 오름세를 시작해 9일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이 코로나19로 인해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이에 비트코인이 대체 자산으로 주목받으면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최근 미국 통화감독청(OCC)이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은행, 골드만삭스 등 주요 은행들에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를 허용한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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