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김옥분 몰카 피해자인데 "야하다고 복장 탓이라니 악플 고소"..생방송 몰카범은 구속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7.27 07:30 | 최종 수정 2020.07.27 08:14 의견 0
(자료=아프리카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BJ김옥분이 악플러들을 향한 경고를 보냈다.

26일 아프리카 BJ김옥분 방송국 페이지 공지에 따르면 BJ김옥분은 '뉴스기사에 댓글 함부로 쓴사람들 꼭 볼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글에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 70조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공연하게 사실을 드러낼 경우 처벌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옥분은 최근 생방송서 몰카범을 잡게된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임에도 불구하고 쏟아지는 악플과 성희롱 댓글들에 대해 괴로워했다.

그는 또 다른 공지에서는 "머리에 뭐가 들었으면 야하다고 복장탓이라니 고소한 분중에 여자분들도 꽤있던데 성희롱 당한 걸 같은여자끼리 옹호와 위로도 못할 망정 악플이나 쓰시다니"이라며 "비제이가 돈쉽게 벌어보여 배 아프신가보네요. 고소당하고 경찰서에서 얼굴 보고 싶으시면 계속쓰세요. 줄 세워서라도 한 명, 한 명 얼굴 꼭 볼겁니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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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 시흥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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