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글로벌 게임 IP 기초공사중..'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 다음달 31일까지 접수

김진욱 기자 승인 2020.07.20 11:22 의견 0
 

[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컴투스가 게임 시나리오 공모전을 통해 자체 개발 IP 확보에 적극 나선다.

게임 개발의 기초가 되는 시나리오 확보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게임 IP를 만들어나가겠다는 의지다.

컴투스는 다음 달 31일까지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 2020’의 응모작을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은 ‘원천 스토리’와 ‘스토리게임 시나리오’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원천 스토리는 게임 또는 코믹스, 애니메이션, 웹드라마 등 다양한 멀티 콘텐츠로 제작 가능한 이야기 부문이다. 형식과 장르에 제한이 없으며 기승전결의 서사구조를 갖춘 스토리 창작물이라면 응모 가능하다.

스토리게임 시나리오는 스토리 기반 인터랙티브 게임으로 제작 가능한 창작 시나리오 부문이다. 기승전결을 갖춘 시놉시스 및 5화 분량의 시나리오를 접수 받는다.

전체 수상작품은 총 5편이다. 전체 부문에서 대상 1편은 상금 2000만 원이 수여된다. 부문별 최우수상 및 우수상에는 각각 500만 원과 2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컴투스는 지난 2018년부터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을 개최해 우수한 창작 인재 발굴과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게임 시나리오 부문 최우수작 ‘드래곤 퀸 메이커’를 개발 자회사 데이세븐을 통해 실제 스토리 게임으로 제작했다. 단순 공모전을 넘어 실질적인 창작자 등용문 역할을 하는 것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