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주가 3.21% 상승세..젭젤카 개발·판매 독점, 희귀의약품 지정 신청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7.13 15:21 | 최종 수정 2020.07.13 15:25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보령제약 주가가 화제다.

13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보령제약, 보령제약 주가가 급상승 검색어로 등장하고 있다. 보령제약의 주가가 이날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보령제약은 이날 오후 3시 17분 기준 1만 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3.21%(500원) 오른 가격이다.

보령제약 관련 이슈로는 소세포폐암 신약 '러비넥테딘' 희귀의약품 지정 신청이 있다. 

이날 보령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소세포폐암(SCLC) 치료 신약 ‘젭젤카’(성분명 러비넥테딘)를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해달라고 신청했다고 밝혔다. 젭젤카는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전이성 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승인받은 치료제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7년 스페인 파마마사로부터 젭젤카 기술을 도입해 국내 개발과 판매 독점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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