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행크스 부부 (자료=AFP/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미국 배우 톰 행크스와 그의 아내 리타 윌슨이 코로나19(우한 폐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코로나19 감염 테스트를 한 후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톰 행크스는 호주에서 엘비스 프레슬리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촬영 중이었다.
톰 행크스 또한 SNS를 통해 해당 소식을 알렸다. 그는 “리타 윌슨과 나는 호주에 있다. 우리는 감기에 걸린 것처럼 피곤했고 약간의 몸살 기운도 있었다, 리타는 미열과 오한이 발생하기도 했다”면서 “확실하게 알아보기 위해 우리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톰 행크스는 "우리는 당분간 안전을 위해 격리될 것이다. 계속 소식 전하겠다. 건강을 지키라"고 덧붙였다.
톰 행크스는 1988년 배우 리타 윌슨과 결혼했다.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전기 영화 제작을 위해 호주에 머물러온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