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강원도 인제 스파디움에서 중소 파트너사와 동행 워크숍을 개최한다.(자료=롯데쇼핑)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롯데백화점이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한 동행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까지 총 2차례에 걸쳐 강원도 인제 스파디움에서 중소 파트너사와 동행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4년 힐링캠프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올해 9회차를 맞이했으며 협력사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워크숍은 롯데백화점과 거래하는 300여개 중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롯데백화점 MD본부 임원 및 바이어가 함께 참석해 실질적인 역량 강화 및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중소 파트너사와의 실질적인 상생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777억원 규모의 무이자 및 우대금리 대출을 지원했다. 연간 약 15억원 규모의 마진 인하 혜택을 제공한 셈이다.

더불어 강원도 인제군과 협력해 황태 부각, 오미자 에이드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했다. 롯데백화점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시시호시를 통해 판로를 제공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첫 차수 강연은 실무 중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사의 역량 강화를 돕는 주제로 진행된다.

대표적으로 급변하는 유통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 전략, 아나운서에게 배우는 실전 커뮤니케이션 역량, 축구 레전드의 스토리를 통한 동기부여 노하우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소통&단합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협력사와 바이어 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밤은 업무 상 겪었던 고충을 공유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준비된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단합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백담사 트레킹 등 지역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해 파트너십을 더욱 돈독하게 다져 나갈 계획이다.

박성철 대외협력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은 협력사와의 상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동행 워크숍처럼 파트너사들의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기획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역량 개발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