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현대제철이 건설 분야의 기술적·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산학연 협력을 확대한다.

현대제철은 'H CORE SOLUTION Partner Kick Off 2025'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H CORE SOLUTION Partner Kick Off 2025' 행사를 개최했다. (자료=현대제철)

이번 행사는 제2회 H CORE SOLUTION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14개 과제의 공동개발 착수를 알리는 자리다.

현대제철은 건설용 강재를 넘어 철분말, 특수강, 제강슬래그까지 제품군을 확대했다. 지난 11일 당진 연수원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건설 현장의 기술적 문제뿐 아니라 층간소음 같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분야를 신설했다. 이는 제1회 공모전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개선된 사항이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첫 공모전을 통해 13개 과제를 선발해 16건의 특허 출원과 3건의 실제 건설 현장 적용 성과를 거뒀다.

임희중 현대제철 제품개발센터장은 "미래 건설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H CORE의 가치를 입증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H CORE SOLUTION은 현대제철이 2023년 런칭한 솔루션 브랜드다.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인 H CORE와 연계해 고객 맞춤형 건설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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